어린이 위한 롯데리아, 인테리어부터 남다르네!

입력 2023-01-1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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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가 색다른 플래그십 스토어 및 협업 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의 차별화를 통해 다채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엔제리너스 서울 수유역점 2층에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메모리 랜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구하는 롯데리아 ‘안산DT점’ 외관, 크리스피크림도넛 부산 연산점에 설치한 ‘도넛 극장’(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롯데GRS

오프라인 매장 차별화 전략으로 고객 경험 강화하는 롯데GRS

안산DT점 리뉴얼, 특화 메뉴 눈길
크리스피 ‘도넛극장’…생산+판매
엔제리너스, 코닥 협업 공간 선봬
롯데GRS가 오프라인 매장의 차별화를 통해 다채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색다른 플래그십 스토어 및 협업 매장을 잇달아 오픈하며, 프랜차이즈의 불가침 영역인 통일성의 틀을 벗어난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꼭 가봐야 하는 매력적인 공간 추구는 물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과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매장 추구

먼저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최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를 겸비한 플래그십 스토어 ‘안산DT(드라이브 스루)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611m² 규모로, 가족 단위 고객의 방문이 많은 주변 상권 특징에 맞춰 돌출형 아이콘, 무빙 아트 등 한 눈에 띄는 독창적인 외관 인테리어를 접목했다. 총 127 석의 객석과 각 층별 공간을 구성해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또 유아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특징을 고려해 바른키즈버거와 바른키즈버거 새우 등 특화 메뉴도 운영한다.

고객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테마 공간도 눈에 띈다. 매장 2층에 선보인 대형 버거 모형과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는 디자인 스크린 월,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방 등이 대표적이다.

회사 측은 “안산DT점은 고객과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매장으로, 롯데리아의 친근한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매장”이라며 “기존 틀에서 벗어나 고객이 원하는 맞춤 공간 및 제품 구성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매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갓 구운 따뜻한 도넛 맛보세요

도넛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스피크림도넛은 최근 도넛 생산형 매장인 부산 연산점을 개점했다. 부산 지역 첫 생산형 매장으로, 약 188m² 규모 복층형 구조로 이뤄졌다. 크리스피크림도넛 고유 색상과 스프링클 색채감을 활용한 인테리어로 시각적 재미를 더했다. 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모티브로 인테리어를 꾸며, 자유롭고 다채로운 인테리어 요소들을 경험할 수 있다.

미래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Experience Of The Future(E.O.T.F)’ 콘셉트를 담아 매장 내부에 ‘도넛 극장’을 설치했다. 당일 생산과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며, 매일 아침 도넛이 생산되는 모습을 고객이 직접 보고 제품을 취식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곳을 포함해 전국 총 12개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회사 측은 “지역별 핵심 상권을 통해 크리스피크림도넛 거점 스토어를 선보여 고객과 소통하고 체험을 제공하는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매 시즌 새로운 콘셉트를 담은 도넛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는 최근 서울 수유역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31일까지 코닥과 협업한 팝업스토어 ‘메모리 랜드’를 운영한다. 수유역점 방문 및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2층 메모리 랜드로 입장할 수 있는 팔찌를 제공한다. 솜사탕 증정, SNS 인증 고객 대상 롯데제과와 협업한 설레임 아이스크림 증정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메모리 랜드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 및 소원 카드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코닥 카메라, 롯데월드 티켓, 무료 항공권 등을 경품으로 준다. 회사 측은 “엔제리너스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코닥과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최고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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