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세권+전매제한 완화…‘더샵 효과’ 기대

입력 2023-01-19 1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전매제한 기간 축소로 수도권 분양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2월 인천에서 분양에 나서는 ‘더샵 아르테’ 투시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인천 더샵 아르테 2월 분양

전용면적 39∼84m² 총 1146가구
인천2호선 석바위시장역 바로 앞
6개 공원 인접해 주거환경도 좋아
전매제한 1년…투자목적도 OK
정부의 규제 완화로 전매제한 기간이 축소되면서 수도권 분양시장에 온기가 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2월 인천에서 ‘더샵 아르테’ 분양에 나선다.

정부는 3월부터 주택법 시행령을 고쳐 최대 10년이었던 수도권 전매제한 기간을 최소 6개월, 최대 3년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공공택지와 규제지역은 3년, 과밀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이다.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된 2∼5 년 실거주 의무 규정도 폐지하고, 바뀐 규정을 과거 분양 단지까지 모두 소급 적용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이 선보이는 더샵 아르테는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1545-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총 1146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9∼84m² 77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39m² 60가구 ▲59m² 465가구 ▲74m² 157가구 ▲84m² 88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전매제한 기간 1년을 적용받는 이 단지는 다양한 조건을 두루 만족하는 빼어난 입지를 갖췄다. 더샵 아르테는 교통과 상업시설, 교육, 주변 자연환경 등을 모두 갖춘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인천지하철2호선 석바위시장역이 단지에서 100m 내에 위치한 그야말로 ‘초역세권’을 자랑한다. 인주대로와 문학IC, 도화IC를 통해 제1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자가용을 이용한 빠른 이동도 가능하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B노선(계획)의 수혜 단지로 인천지하철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인천시청역이 가까워 향후 GTX-B노선 개통시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다.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 석바위공원과 인천중앙공원을 포함해 6개 공원들이 위치해 있다. 또한 구월서초, 석암초, 동인천중, 인천고가 도보권 내 자리하고 주안도서관이 단지 바로 옆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지니고 있다.

지역 주요 편의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시청, 인천지방법원, 인천문화예술회관 등 여러 공공행정기관이 차로 10분 거리 내에 있다. 홈플러스 구월점, 롯데백화점 인천점, 인천종합버스터미널 등 생활 인프라시설 접근성도 좋다.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주차장 기둥에 넉넉하게 설치된다.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고 승강기 내부 UV-C LED 살균 조명을 설치해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존, 독서실 및 북카페가 조성되는 에듀존,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서는 퍼블릭존으로 다채롭게 구성되고 주차장 웰컴라이팅 및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에너지 설비를 갖추게 된다.

단지 출입부터 주차장, 세대 출입까지 3중으로 지켜주는 ‘3선 보안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인프라가 우수한 인천 원도심에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더샵만의 차별화된 설계와 입주만족도를 높이는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 원도심 내 정비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신도시 못지않은 도시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통적으로 좋은 입지는 시장이 회복됐을 때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으므로 미래 가치를 감안하면 더샵 아르테는 충분한 투자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