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말금·차화연·전배수·한은성 ‘신성한, 이혼’ 출연 [공식]

입력 2023-01-19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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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말금, 차화연, 전배수, 한은성이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훈)에 합류한다.

‘신성한, 이혼’은 현기증 나도록 예민한 아티스트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이 마주하는 상상 이상의 이혼 의뢰들과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후끈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유쾌한 휴먼극이다. 강말금, 차화연, 전배수, 한은성이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말금은 라면 가게 할머니 막내딸 김소연 역을 맡는다. 라면 가게는 극 중 신성한(조승우 분), 장형근(김성균 분), 조정식(정문성 분)이 자주 가는 세 친구 단골집. 세 사람에게 할머니 라면은 소울푸드다. 김소연은 허리를 다친 엄마를 대신해 당분간 라면 가게를 맡게 되면서 세 친구와 인연을 맺는 인물이다. 세 사람 중 한 사람에게 남다른 관심을 가진다.

차화연은 극 중 국내 전자제품 업계 굴지 기업 대남전자 안주인 마금희로 분한다. 신성한과는 집안으로 얽힌 사돈지간이었고 현재는 끝난 관계다. 부유한 집안에서 무남독녀로 자라 독한 성미대로 살았으며 인생의 황혼에 접어들 무렵 큰 변곡점을 맞이한다. 이 변곡점엔 아이러니하게도 신성한이 곁에 서 있어 의구심을 일으킬 예정이다.

전배수는 변호사 박유석 역을 연기한다.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으나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유형으로 항상 주변과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대형 로펌인 금화로펌의 파트너 변호사이나 개인 사무실을 운영하는 신성한을 늘 예의주시한다. 대체 신성한을 향한 박유석의 꺼림칙한 관심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마지막으로 한은성은 금화로펌 인턴 변호사 최준으로 분한다. 최준이란 인물은 로스쿨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사회 첫발을 금화로펌에서 시작한 고급 인력. ‘변호사계 BTS’로 통한다는 신성한 변호사에게 지대한 관심이 많다. 이 호기심이 그의 인생을 단박에 뒤바꿀 줄은 상상도 못 한다.
‘신성한, 이혼’은 3월 4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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