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란(RAN)이 지고지순한 사랑의 고백을 담은 OST로 감동을 전한다.
란은 KBS1 일일 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 OST 수록곡 ‘그대만 있으면’ 녹음 작업을 끝내고 27일 정오 음원을 발표한다. 사랑의 테마를 담은 신곡 ‘그대만 있으면’은 감미로운 분위기로 이끌어가는 멜로디와 듣는 이들에게 공감을 이끄는 노랫말로 서정 짙은 음악으로 완성됐다.
‘그대만 있다면 내게 그대만 있다면 / 다른 것 다 가지지 않아도 나는 괜찮아요 / 내 맘이 그대만 원하잖아요 / 매일 나는 행복에 살아요’라는 후렴구에서 느낄 수 있는 것처럼 단순하면서도 직설적인 사랑 고백이 공감과 감동을 일으키는 곡이다.
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연출 고영탁, 극본 나승현)는 30년 전통 곰탕집의 며느리가 된 싱글맘 이영이(배누리 분)의 두 번째 사랑이 큰 흐름으로 전개 되고 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할 말은 하는 당찬 며느리와 바람 잘 날 없는 사연 많은 대가족들의 이야기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란은 꾸준히 싱글 음원을 발표해오며 OST 가창 활동도 왕성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그대만 있으면’ 또한 기존 발표곡에서 보여준 감미로우면서도 애절하고, 몰입된 감정을 통해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실력파 가수의 면모를 과시했다.
사진=더하기미디어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