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전경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배달앱 ‘일단시켜’는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로 인해 경영부담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1월부터 전 시·군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개수수료, 광고료, 입점비가 없어 도 전역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한편 도와 강원도경제진흥원은 지난해 7~12월까지 6개월간 일단시켜를 통해 상위매출을 달성한 50곳을 ‘2022년 하반기 우수가맹점’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가맹점에게는 △해당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개별쿠폰(30만원 상당) △배달물품(일단 시켜 나무젓가락, 업소당 3000개) △일단시켜 앱 내(內) 배너 게시 및 블로그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에도 시·군과 협력해 일단시켜를 통한 도내 소비진 작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매주 목요일에 발행하는 고정쿠폰에 더해 시·군별 지역행사 및 축제 등을 홍보하고 응원할 수 있는 이벤트 쿠폰도 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일단시켜 우수가맹점 선정 이벤트도 오는 7월 중 추진할 예정이다.
최기용 도 경제국장은 “올해도 도내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영안정자금 지원, 소비 진작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춘천)|유원상 기자 yos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