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덕호, 병역비리 인정→‘이로운 사기’ 하차…“캐스팅 중”[종합]

입력 2023-01-31 2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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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비리 연루 의혹에 휩싸이며 이를 인정한 배우 송덕호가 출연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하차한다.

31일 오후 ‘이로운 사기’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송덕호가 ‘이로운 사기’에서 하차하는 것이 맞다”라고 전했다.

또 “송덕호가 ‘이로운 사기’에서 7회차 촬영을 진행했으며, 현재 (대체 배우) 캐스팅 중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송덕호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31일 “송덕호는 지난해 여름경 군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A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은 후, 순간에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또 “송덕호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이며, 남은 검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라며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실망을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덕호는 지난 2018년 영화 ‘버닝’으로 본격 상업 영화에 데뷔, ‘변산’ ‘해피 투게더’ ‘유열의 음악앨범’ ‘차인표’ ‘헌트’ 등에 단역 등으로 출연했다.



드라마로는 tvN ‘왕이 된 남자’ KBS2 ‘닥터 프리즈너’ 넷플릭스 ‘D.P.’ ‘소년심판’ SBS ‘치얼업’ MBC ‘일당백집사’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 등에 조연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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