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워케이션 내부. 사진제공 | 부산시
운영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 8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업무공간 구축
부산시가 오는 7일 오후 ‘부산 워케이션(일+휴가) 거점센터’ 개소식을 아스티 호텔에서 개최한다.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업무공간 구축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는 아스티 호텔 24층 708.5㎡ 면적에 방화벽을 갖춘 인터넷 전용 망이 제공되는 업무 공간 50석, 화상·폰부스 4실, 회의실·이벤트 라운지로 구성됐다.
개소식에는 구글 코리아 대표, 슬랙 대표, 미디어젠 대표,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외에도 황보승희 국회의원, 강철호 시의원,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조진호 아스티 회장 등이 참석한다.
개소식에서는 참가기업들의 서명식 이후 투자설명회에서는 지난해에 조성된 지역관광산업육성펀드의 운용사인 스마트스터디벤처스의 이현송 대표가 지역 내 관광업계뿐만 아니라 역외기업까지 포함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 예약을 한 기업 25곳을 대상으로 오는 7~8일 팸투어가 진행된다. 참가를 고민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체험을 제공해 홍보마케팅은 물론 수도권 기업의 참가를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해 행안부 지역소멸대응기금 60억원 투자사업으로 선정돼 시내 인구감소지역 3곳(동구·서구·영도구)과 인구소멸지역 2곳(중구·금정구)을 중심으로 거점·위성센터를 조성해 운영중이다.
부산 워케이션 거점·위성센터는 주말, 공휴일을 제외하고 상시 개방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오후 8시다. 부산형 워케이션과 관련한 모든 정보 제공·예약은 모바일 연동 통합플랫폼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시 전역에 파트너 센터를 구축해 업무공간 지원과 다양한 관광콘텐츠 제공으로 생활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장기적으로는 역외기업 유치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부산)|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