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나인우가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유지혁 역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관련해 나인우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출연 제안을 받았으며 현재 검토중인 사안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성소작 작가의 현대 로맨스 회귀물 웹소설로 웹툰으로도 연재 중인 작품이다. 자신의 절친 정수민과 남편 박민환이 바람을 피우고 있는 것을 목격한 시한부 인생 강지원이 박민환에게 죽임을 당한 뒤 10년 전으로 회귀해 같은 회사 부장 유지혁과 복수를 하는 내용이다.
앞서 강지원 역에는 박민영이 물망에 올랐다. 작품은 박민영이 전 연인 스캔들 관련,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관계사의 부당이득 취득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후의 복귀작으로 거론되며 눈길을 끌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올 상반기 촬영 시작을 목표로 하며, 방송사는 미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