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출신 희진, 김립, 진솔, 최리가 새 소속사를 찾았다.
17일 모드하우스는 “당사는 2023년 3월 17일 이달의 소녀 전 멤버 전희진, 김정은, 정진솔, 최예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이달의 소녀에서 각각 희진, 김립, 진솔, 최리로 활동했다.
소속사는 “전희진, 김정은, 정진솔, 최예림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팬 여러분과 아름다운 추억들을 더욱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희진, 김정은, 정진솔, 최예림과 모드하우스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1월 희진, 김립, 진솔, 최리는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승소했다. 하슬, 여진, 이브, 고원, 올리비아 혜도 함께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소송에 참여하지 않았던 현진과 비비는 뒤늦게 지난달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모드하우스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이사 출신 정병기 대표가 설립한 연예 기획사로 24인조 걸그룹 트리플에스 등이 소속돼 있다. 정병기 대표는 이달의 소녀 데뷔 초 프로듀싱을 맡았던 인연이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