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열애’ 세븐·이다해 “우리 결혼해요”

입력 2023-03-21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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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가 5월 6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사진출처|이다해 SNS 캡처

5월 6일 서울 모처서 비공개 결혼식
“아직도 남자친구, 여자친구 호칭이 익숙하지만 이젠 부부가 되기로…”

8년째 공개 열애 중인 동갑내기 가수 세븐(최동욱·39)과 배우 이다해(변다혜)가 5월 6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세븐과 이다해의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워낙 오랫동안 연애를 해왔고,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 있게 살자고 약속했다고 하더라. 그런 모습이 그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세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제 여자친구 이다해 씨와 결혼을 약속했다”며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살아가겠다”고 자필로 쓴 편지를 올렸다.

이다해 역시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연애를 해온 저희라서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을 텐데, 뭐가 이리 쑥스러운지 어떻게 말씀드릴지 혼자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가오는 5월, 저희가 오래된 연인에서 이젠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제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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