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솔로앨범, 발매 첫날 102만 판매 ‘신기록’

입력 2023-03-27 06: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첫 솔로 앨범 ‘페이스’로 글로벌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케이팝 솔로가수는 지민이 유일
전 세계 차트 강타…줄세우기도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솔로 가수로 전 세계 차트를 강타하며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민은 24일 발표한 첫 솔로 앨범 ‘페이스’를 통해 발매 첫날 밀리언셀러를 기록, 전 세계 110개국 아이튠즈 1위, 일본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에 오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26일 소속사 빅히트뮤직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페이스’는 발매 첫날 판매량 102만1532장을 기록했다. 이 차트에서 케이팝 솔로가수가 발매 첫날 판매고 100만 장을 넘긴 사례는 현재까지 지민이 유일하다.

‘페이스’는 지민이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는 공식 솔로 음반이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와 선공개 곡 ‘셋 미 프리 Pt.2’(Set Me Free Pt.2)를 비롯해 총 6곡이 담겼다.

지민의 기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번 앨범은 스페인, 멕시코, 그리스 등 전 세계 63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고, 타이틀곡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111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1659만 뷰를 넘기며 빠르게 조회수를 높이고 있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24일 자)에서도 22만2120만 장의 판매량으로 정상에 직행했다.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1위부터 앨범 전곡을 줄세우기했다.

지민은 앨범을 발표하며 “팬데믹 기간 동안 느낀 두려움이나 걱정, 공허함 등 진솔한 감정을 앨범에 담았다”며 “모든 것이 새로운 도전이었다. 많은 분이 방탄소년단 지민에게 기대하는 모습,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