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11일 재단법인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저소득 어르신 지원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ㅣ화순군

화순군이 11일 재단법인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저소득 어르신 지원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ㅣ화순군


사각지대 발굴 집중···수술비 최대 240만원 한도 지원
전남 화순군이 11일 구복규 화순군수, 김종희 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장, 김성환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대상은 화순군민 중 의료급여·차상위계층 등이며,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다.

한쪽 무릎 기준 120만원, 총 양쪽 최대 240만원 한도 내에서 수술비 등이 지원돼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신청접수는 보건소 방문보건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관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협약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화순)|김민영 기자 local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