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 “황룡강 꽃길축제 소비 연계 구조 구축할 것”

입력 2023-05-09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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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장성군수가 지난 8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정례조회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장성군

김한종 장성군수가 지난 8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정례조회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장성군

남진·장민호·홍진영 개막 축하공연
전동열차·수상보트·열기구 체험 등
김한종 장성군수가 지난 8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장성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 성공 개최 의지를 다지며 공직사회 협력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홍길동무 꽃길축제는 형형색색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우리 군 대표 봄 축제”라며 “오랫동안 기다려 온 관광객과 군민들을 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할 것”이라며 “축제를 찾는 수요가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의 매력을 누구보다 잘 아는 900여 공직자들이 장성군 홍보대사가 돼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면서 “많은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방역에도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장성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는 황룡강변을 따라 피어난 10억 송이 봄꽃을 만끽하는 낭만적인 지역축제다. 축제 첫날에는 옛 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음식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상영회와 전문가 토크쇼도 열린다.

초대가수들도 시선을 끈다. 남진, 장민호, 홍진영 등이 개막 축하공연에 출연해 축제의 시작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며 21일 ‘봄꽃 힐링 콘서트’에는 가수 다비치와 박강수가 무대에 오른다.

목공체험, 전통놀이 등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되며 전동열차, 수상보트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열기구 체험을 선보인다. 주무대 한가운데 설치되는 멀티미디어 분수 ‘물빛공연장’과 지난해 가을꽃축제에서 큰 호평을 받았던 향토식당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축제가 끝난 뒤에도 황룡강 봄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9일까지 나들이객 맞이 기간을 가질 계획이다.

스포츠동아(장성)|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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