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도 3년9개월만에 흑자, 코로나 침체 털어내

입력 2023-05-16 10: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분기 영업이익 63억, 2019년 2분기 이후 첫 흑자
모두시그니처, 컨셉투어 등 재정비 상품 매출 효과
모두투어는 2019년 2분기 이후 3년9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모두투어는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23억, 영업이익 63억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해외여행의 활성화와 1분기 성수기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92.2% 늘었다. 영업이익에 이어 당기순이익도 58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1분기 패키지 송출객은 19만7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00%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116% 증가했다.

모두투어는 코로나 기간 재정비한 ‘모두시그니처’, ‘컨셉투어’와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테마상품의 매출 증가와 비용구조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개선 등이 흑자 전환 성공의 주요 원인으로 평가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본격 리오프닝을 준비하며 모두투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인 ‘해외 패키지’에 집중했다”며 “34년간 해외 패키지를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대를 비롯해 고객 중심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