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교육감(왼쪽 첫 번째)이 24일 오후 부산시학생교육문화회관 갤러리에서 ‘제13회 世울림 공모전’ 전시회에 참석해 우수작품을 시상한 가운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교육청
제13회 ‘世울림’ 공모전 전시회 참석
우수작품, 부산시학생교육문화회관 갤러리 전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24일 오후 부산시학생교육문화회관 갤러리에서 ‘제13회 世울림 공모전’ 전시회에 참석해 우수작품을 시상하고 전시·관람을 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우수작품, 부산시학생교육문화회관 갤러리 전시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世울림 공모전은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로 지난달 3~28일 그림 그리기, 글쓰기, 사진·만화 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그림 그리기에는 장애 학생들이 ‘부산의 자랑거리’를 주제로 지난달 21일에 학생교육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치러졌고 ‘장애공감’을 주제로 한 글쓰기, 사진·만화는 비장애 학생들이 참여했다.
공모전 우수작품 39점은 오는 27일까지 어린이대공원 내 부산시학생교육문화회관 갤러리에 전시하고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날은 대상, 최우수, 우수상 24점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시교육청은 世울림 공모전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과 世울림 인형극, 장애공감문화 공연 등을 통해 학생과 시민에게 장애 공감 문화를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날 전시된 그림 작품 속에는 부산의 자랑거리와 학생들이 가보고 싶은 곳을 다양한 색깔과 모습으로 마음껏 표현했다. 작품 속에는 장애가 있는 친구들과 이웃들에 대한 진심 어린 공감이 담겨있어 모든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며 “시교육청도 비장애 학생들이 편견 없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과 어울려 살아가도록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