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태안군과 ‘태안 반려견 전용버스’ 출시

입력 2023-05-3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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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 해수욕장서 ‘반려견 요가’ 클래스
울산과도 반려동물 동반여행 상품 준비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태안군은 반려견과 함께 전용버스를 타고 반려동물 친화관광지를 방문하는 반려견 동반여행 ‘태안으로 가는 댕댕버스’를 6월17일부터 운영한다.

태안 댕댕버스(45인승, 최대 20명 탑승, 반려견 별도좌석)를 이용한 1박2일 상품이다. 첫날 서울 사당역을 출발해 꽃지 해수욕장에서 반려견 요가(도가) 클래스 등을 체험한다. 둘째 날은 웰니스 관광지 팜카밀레농원 등 태안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서울로 돌아온다.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겐 태안군에서 제공하는 황토 호박고구마(3kg)도 제공된다.

회차별 최대 20명까지 선착순(1인 1견 또는 2인 1견 원칙)이며 6월~10월까지 총 10회 운영될 예정이다. 상품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전문여행사 펫츠고트래블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상건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4월 초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울산광역시와 태안군과 협력 사업을 준비했다”며 ”그 일환으로 태안 댕댕버스 시범 상품을 준비했고, 향후 두 지자체와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여행 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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