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 전혜진·최수영의 반전…이런 ‘모녀 케미’는 처음이야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배우 전혜진과 최수영이 지니TV 오리지널 시리즈 ‘남남’으로 독특한 엄마와 딸의 관계를 그려 눈길을 모은다.

7월 17일 첫 공개하는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살이와 이들의 썸과 사랑을 담는다.

전혜진이 톡톡 튀는 철부지 엄마 김은미 역을, 최수영이 쿨하고 듬직한 ‘케이(K)-장녀’ 김진희 캐릭터를 맡아 유쾌한 변신을 선보인다.

20일 공개된 ‘남남’의 1차 티저 영상에서도 전혜진과 최수영의 전에 없던 색다른 모녀 케미가 담겨 있다.

“세상 살면서 가장 충격적인 걸 보고 말았다”라는 최수영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영상에는 친구와 함께 앉아있던 그가 “너 엄마가 XX하는 거 본 적 있어?”라고 묻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어 앞에 앉아 있던 친구가 깜짝 놀라 마시던 맥주를 최수영의 얼굴에 뿜어내 폭소를 안긴다. 과연 최수영이 목격한 ‘세상에서 가장 충격적인 엄마가 XX하는 장면’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순식간에 전환된 화면에서 전혜진은 방문을 부여잡고 섹시 댄스를 춘다. 또 술에 취해 “2차 가자”라고 소리치는 전혜진과, 그런 엄마를 붙잡고 안간힘을 쓰는 최수영의 모습도 담겼다.

그런가 하면 영상 말미에 난데없이 속옷을 뒤집어쓰게 된 박성훈의 ‘웃픈’ 장면이 그려지면서 이들 모녀와 진하게 엮이게 될 그의 고군분투기를 예고한다.

한편 ‘남남’은 7월 17일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 채널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배우 김태희, 임지연 주연의 ‘마당이 있는 집’ 후속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