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이 신혜선 매력에 결국 젖어든다.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연출 이나정 극본 최영림 한아름) 제작진은 24일 반지음(신혜선 분)과 문서하(안보현 분)의 눈빛 교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반지음은 문서하를 빤히 바라본다. 반지음을 이상하게만 여기던 문서하는 묘하게 반지음 매력에 젖어드는 듯 흔들리는 눈빛이다. 누군가를 떠올리듯 반지음을 바라본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3회 예고편에서 문서하는 “왜 이 여자만 보면 자꾸 누나 생각이 나는 걸까”라며 의아해한다. 어디서 본 듯 익숙함. 반지음에게서 첫사랑 소녀를 떠올리는 듯하다. 전생을 기억하는 반지음은 문서하를 향한 마음을 그대로 드러낸다. 반지음은 문서하에게 대뜸 “저와 사귀실래요?”, “나와 결혼하자”라고 무턱대고 들이댄다. 이런 반지음에 문서하도 호기심이 생긴 듯하다.

제작진은 “문서하가 ‘기다리지 말고 쟁취하라’고 외치던 반지음 어망에 걸려든다.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문서하 마음에 반지음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생길지 반지음의 인생 19회차 내공으로 점점 변화될 두 사람의 관계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3회 24일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