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면 5입 3180원’ 오뚜기·팔도도 라면값 인하

입력 2023-06-2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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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라면업체 4개사가 모두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27일 농심과 삼양식품이 라면 가격을 내린 데 이어, 28일에는 오뚜기와 팔도가 동참했다. 오뚜기는 7월 1일부로 라면류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스낵면(5개입) 가격은 3380원에서 3180원으로 5.9% 낮아진다. 참깨라면(4개입)은 4680원에서 4480원으로 4.3%, 진짬뽕(4개입)은 6480원에서 6180원으로 4.6% 저렴해진다. 다만 진라면 가격은 유지된다. 팔도도 7월 1일부로 일품해물라면, 왕뚜껑봉지면, 남자라면 등 11개 라면 제품의 소비자 가격을 평균 5.1% 인하한다. 팔도비빔면 가격은 동결하기로 했다. 팔도 측은 “누구나 즐겨 먹는 대중 음식인 라면에 대한 부담을 나눠지고자 일부 라면 제품에 대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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