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 사진제공ㅣ함평군
민선 7기 후반기부터 현재까지 3억여 원 상당
이상익 함평군수가 후보 시절 군민을 위해 급여 전액을 기부하기로 한 약속을 실천했다.5일 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상반기 급여 4720만원 전액을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기탁했다.
이 군수는 후보 시절부터 인재 양성을 위해 급여 전액을 반납할 것을 약속하고 월급과 수당을 군 세입세출외현금 계좌에 보관해 왔다.
이로써 민선 7기 후반기부터 현재까지 총 3년여 간의 재직기간 동안 이 군수가 인재양성기금에 기부한 급여는 3억여 원에 달한다.
이상익 군수는 “함평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더욱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장학금 조성에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은 1993년 8월 범군민 애향운동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군은 올해 인재양성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반기 187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436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스포츠동아(함평)|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