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호천사 건강미. 사진제공ㅣ고흥군
전라남도는 쌀 판매 활성화 및 선정 경쟁을 통한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도모하기 위해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을 실시해오고 있다. ‘수호천사 건강미’는 이번 선정으로 3년 연속 총 10회 선정돼 명실상부 전남 쌀을 대표하는 브랜드 쌀로 자리매김했다.
전남 10대 브랜드 쌀은 농업기술원·농산물품질관리원·보건환경연구원·한국식품연구원 등 전문기관이 참여해 무작위로 시료를 구입해 품질(밥맛, 품위, 품종순도) 및 철저한 서류, 현장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해창만 간척지에서 청정해역의 해풍을 받고 자란 수호천사 건강미는 무농약, 당밀농법으로 전량 계약재배 되고 있으며, 계약-육묘-재배-수확-수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농협에서 전문적으로 지도·관리해 고흥을 대표하는 브랜드 쌀로 탄탄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등 대도시 학교급식으로 연간 500톤, NS홈쇼핑, 대형유통업체 등에 3000톤 공급 계약을 체결해 맛과 신뢰를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품질 고흥쌀 생산을 위해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 미곡종합처리장 개보수 사업, 벼 건조·저장시설 기반구축 등 시설 현대화를 적극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흥양농협 RPC, 생산농가 등과 긴밀히 협조해 수호천사 건강미가 전국의 브랜드 쌀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고흥)|이세영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