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음식축제…함께 보고 먹고 즐겨요”

NS홈쇼핑이 9월 15, 16일 전북 익산 소재 하림 퍼스트키친 일대에서 식품문화축제 ‘NS 푸드 페스타 2023 in 익산’을 연다. 지난해 열린 ‘미식 레시피 경연’ 모습. 사진제공｜NS홈쇼핑

NS홈쇼핑, 9월 ‘NS 푸드 페스타 2023 in 익산’ 개최

요리+식품, 주제 확장…일정도 이틀로 늘려
9월 15일 국내 최대 규모 ‘미식 레시피 경연’
16일 ‘푸드 컨퍼런스’ ‘쿠킹클래스’ 등 진행
“신선한 재료 활용…창의적·적극적 도전 기대”

NS홈쇼핑이 9월 15, 16일 전북 익산 소재 하림 퍼스트키친 일대에서 ‘NS 푸드 페스타 2023 in 익산’을 개최한다.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2008년부터 개최해 온 식품문화축제다. 매년 다양한 레시피 발굴을 통한 우리 먹거리의 소비를 촉진하고,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 경연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식품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는 전북 익산으로 장소를 옮겨 지역 균형 발전도 꾀했다. 올해는 기존 요리에서 식품으로 주제를 확장하고, 행사 일정도 이틀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15일 ‘미식 레시피 경연’을, 16일에는 식품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푸드 컨퍼런스’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쿠킹클래스’를 연다. 이밖에도 미래의 공유주방을 둘러보는 ‘미식투어’, 청년층을 겨냥한 청년창업푸드마켓과 취업박람회도 펼쳐진다. 또 익산 지역축제인 서동제와 같은 날 열리는 만큼,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청춘버스킹, NS라이브커머스, 미리추석마켓, 익산 맛슐랭-대물림 맛집 등이 대표적이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NS 푸드 페스타’는 최고의 맛을 함께 보고, 먹고, 즐기는 식품 축제”라며 “식품산업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온 국민이 미식 생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NS 푸드 페스타 2023 in 익산’ 포스터

●국내 최고 명성의 요리 경연

행사 하이라이트인 ‘미식 레시피 경연’의 경우 8월 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총 상금 1억1550만 원으로 상금 규모와 권위에 있어 국내 최고의 명성을 자랑한다. 올해는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라는 주제로 미식 레시피 경연 70팀, 미식 식당전 10팀, 영셰프 챌린지 20팀 등 총 100팀이 열띤 요리 경연을 펼친다.

NS홈쇼핑 PR사이트에서 미식 레시피 경연 부문으로 신청하면 되며,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2인 1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에 참가할 70팀을 선발해 8월 16일 발표한다.

식품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 셰프의 도전을 응원하고자 영셰프 챌린지 부문을 신설한 것도 눈에 띈다. 21일 경기 안성 소재 한국조리박물관에서 열리는 ‘2023 전국 조리특성화고등학교 요리경진대회’를 통해 본선 참가자를 선발한다. 조리특성화고교 재학생 1인 1팀으로 구성한 30팀이 ‘자연 식자재를 이용한 브런치 메뉴’라는 주제로 경연을 펼치고, 여기서 입상한 20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이밖에도 미식 식당전 10팀은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익산시가 선정한다.

시상을 통해 미식 레시피 부문은 대상(1팀) 3000만 원, 최우수상(1팀) 1000만 원, 우수상(2팀) 500만 원을 수여한다. 또 미식 식당전 부문은 최우수상(1팀) 500만 원, 우수상(1팀) 200만 원의 상금을, 영셰프 챌린지 부문에는 최우수상(1팀) 500만 원, 우수상(1팀) 200만 원, 특선(3팀) 100만 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조항목 대표는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최고의 맛이야 말로 미래 식품산업의 지향점”이라며 “요리를 넘어 식품 산업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창의적인 지원자의 적극적인 도전을 기대한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