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미트윌란서 에이스 상징 ‘등번호 10번’ 단다

입력 2023-07-20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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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사진=미트윌란 SNS

[동아닷컴]

최근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FC와 계약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조규성(25)이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달고 뛴다.

미트윌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규성이 2023-24시즌 등번호 10번을 배정받았고 발표했다.

또 조규성은 구단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등번호 10번이 적힌 2023-24시즌 홈 유니폼을 들고 등장한 뒤 환하게 웃었다.

이로써 조규성은 K리그1 전북 현대에 이어 미트윌란에서도 공격수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달고 경기에 나서게 됐다.

조규성은 입단 직후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등번호 33번을 달고 뛰었으나, 새 시즌을 앞두고 10번을 부여받았다. 이는 미트윌란이 조규성에게 큰 기대를 표한 것.

미트윌란은 오는 22일 비도우레와 2023~2024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는 타 유럽리그보다 한 달가량 일찍 시즌을 시작한다.

조규성은 K리그1에서 시즌을 치르던 중 미트윌란으로 이적했고, 현재 프리시즌 친선경기 등을 치르며 현지 적응을 하는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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