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학폭 의혹 답보 중 복귀 “사실무근…악에 받치어 촬영” (경소문2)

입력 2023-07-21 14: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배우 조병규가 과거 학폭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복귀한 데 대한 심경을 전했다.

21일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 첫 방송 기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유선동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가 참석했다.

조병규는 과거 학교폭력 의혹이 답보 상황인 와중에 드라마에 출연해 논란이었다. 관련해 그는 “조심스럽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라고 소명하는 과정에 있다. 타국에 있는 사람과의 일이라 결론을 내기까지 쉽지 않다. 그 와중에 드라마 출연을 하게 됐다. 더 열심히, 악에 받치어 촬영에 임했다. 함께 하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노력을 들인 드라마다. 작품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거듭 ‘사실무근’ 입장을 전했다.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누적 조회수 1.9억 회, 열람자 900만 명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경이로운 소문’ 시즌1은 악귀 사냥꾼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즌1에서 찰진 팀플레이를 보여줬던 조병규(소문 역), 유준상(가모탁 역), 김세정(도하나 역), 염혜란(추매옥 역), 안석환(최장물 역)은 시즌2에서 더 통쾌한 악귀 사냥을 할 예정이다.

여기에 배우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가 새로 합류했다. 진선규는 소문의 은인이자 불의를 지나칠 줄 모르는 열혈 소방관 주석 역을, 강기영과 김히어라는 각각 최악의 힘으로 최상위 포식자를 꿈꾸는 필광 역과 순수 악 겔리 역을 맡았다. 그리고 유인수는 신입 카운터 적봉으로 분한다.

'경이로운 소문2'는 오는 29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