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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더 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그리고 김용화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도경수는 이번 영화를 촬영하며 여러 액션으로 인해 힘들었던 부분이 없었냐는 질문에 “힘든 점은, 사실 와이어가 5-6줄을 사용해서 동시에 타이밍을 잡고 유영을 하는 장면을 하는 점이 힘들었다. 너무나도 잘 끌어주셔서 그런 점에서는 영화에서 잘 표현됐다고 생각한다. 세트나 우주복이 실제와 너무 똑같이 만들어졌다. 그래서 훨씬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부상은 없었냐는 질문에 “부상은 없었다. 현장에서 준비와 배려를 많이 해주셨고, 리허설을 어마어마하게 했다. 가장 부상을 생각했던 건 와이어 액션이었다. 그게 가장 조심해야하는 부분이 많아서, 사전에 준비를 많이 해서 안전하게 촬영을 끝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8월 2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