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북미 최대 규모 영화제로 손꼽히는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25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9월 7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섹션에 초청됐다. 영화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서울에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등이 주연해 8월 9일 극장 개봉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