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3살 동생 최정훈과 드디어 반말? 호칭 정리 (불후의 명곡)

입력 2023-08-05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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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이 최고의 낯가림쟁이 이승윤과 최정훈이 공식석상에서 서로 말을 놓고 ‘형 동생’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오늘(5일) 오후 6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신수정 이희성) 618회는 여름을 맞아 돌아온 ‘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김창완 밴드, YB, 크라잉넛, 이승윤, 잔나비, 이무진, 터치드 등이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토크대기실에서 이승윤과 최정훈은 서로를 돌아보고 손을 맞잡는 등 남다른 친분을 나타낸다. 이승윤과 최정훈은 2년 전 ‘불후의 명곡’ 싸이 편을 통해 처음 만났고, 1년 뒤 또 한번 김창완 편에서 재회해 함께 무대를 꾸미며 급격히 가까워졌다고.

특히 이승윤과 최정훈은 연예계에서 낯가림이 많기로 알려진 바, 이승윤은 “만나자 만나자 하다가 최근에 드디어 같이 밥을 먹었다”라며 최근에 비로소 친해졌음을 고백한다. 이에 최정훈은 “승윤이 형 집에 놀러가서 족발 시켜주셔서 족발 먹었다”라며 절친 근황을 전한다.

둘 중 누가 더 낯을 가리냐는 질문에 최정훈은 “보통 낯 가리는 사람들이 둘만 만나게 되면 서로 낯을 안 가린다 서로 편안해 진다”라며 뜻밖의 사실을 공개하자, 이승윤 역시 “지금 보는 눈이 많아서 그렇지 둘만 있을 때 별의별 얘기 다했다”고 전하며 남다른 친분을 재차 주장한다.

“저희가 다음에 보면 말을 놓자고 했다”는 이승윤에 선배 윤도현은 여기서 말을 놓으라며 “승윤이가 말을 놔야 정훈이가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라고 정리에 나서자, 최정훈보다 3살 많은 이승윤은 어색한 목소리로 “정훈아~”라고 말을 놓아 웃음을 자아낸다.

계속 어색해 하며 어려워 하는 이승윤에 MC 이찬원은 “’정훈아~’ 하면서 90도로 인사하더라”고 짓궂게 장난쳐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록 페스티벌 in 울산’은 오늘(5일)에 이어 오는 12일(토)까지 2주에 걸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불후의 명곡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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