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진성 ‘만월만복’, 9월29일 추석 방송

입력 2023-08-21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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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집 [김연자★진성 한가위 빅쇼 '만월만복']이 29일 추석 당일 방송된다.

'만월만복'은 전 국민의 애창곡부터 두 가수의 팔색조 매력을 담아낸 다양한 스페셜 무대, 그리고 인생이 녹아있는 감동의 무대까지 가슴 깊이 묻어 두었던 진솔한 이야기로 추석 저녁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데뷔 50년 차 트로트 가수 김연자는 일본에서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며 큰 성공을 거두었고 조용필과 함께 원조 한류 스타로 불린다. 대한민국과 일본을 넘어 러시아, 브라질, 프랑스, 심지어 북한까지 진출하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김연자는 2016년 '아모르파티'가 국내에서 역주행하며 MZ 세대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국민 애창곡 '안동역에서'의 주인공 진성은 2016년 림프종 혈액암을 진단받아 힘든 투병 생활을 이겨내며 희망과 감동의 노래를 전하는 칠전팔기의 아이콘이다. 1994년 노래 '님의 등불'로 데뷔해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태클을 걸지마' 등 노래가 연이어 트로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애창곡 제조기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다.

‘트로트 여제’ 김연자와 인생이 담긴 절절한 노래로 트로트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트롯 고수’ 진성이 방송 최초로 함께 꾸미는 한가위 특집 공연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김연자★진성 한가위 빅쇼 '만월만복'] 녹화는 9월 17일(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며, 방청 신청은 8월 21일(월) 오후 6시 KBS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 정보가 공지될 예정이다. 9월 29일 저녁 8시50분 KBS 2TV 방영.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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