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 이제 고함량이 대세, 섭취 편의성도 갖추어

입력 2023-08-30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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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은 6조1429억 원으로 3년 동안 25%나 성장했다.

이처럼 건기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자 최근 비타민을 포함한 다양한 영양소와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고함량 건기식이 늘고 있다.

고려은단은 하루 한 알로 비타민B군 8종을 섭취할 수 있는 ‘메가도스B 비타민B군’을 선보이고 있다. 비타민B군은 대사 활동에 관여해 일상 속 활력과 에너지 생성에 필수적이나 수용성으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체내로 배출된다. 메가도스는 고려은단의 고함량 비타민 브랜드로 비타민 전문기업 DSM사의 프리미엄 비타민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노화로 저하된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리미엄 건기식 ‘파워브레인’을 출시했다. 1일 2회, 1회 1포 섭취하는 제품으로 개별 파우치에 1.6cm 사이즈로 목넘김이 편하다.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인 ‘흰목이버섯효소분해추출물’을 하루 섭취량 기준인 1200mg 함유했다. 혈액 내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도록 돕는 엽산이 1일 영양성분 기준 200% 고함량으로 함유했다.


유한양행은 고함량 액상 마그네슘을 담은 건강기능식품 마그뮨‘을 선보이고 있다. 1회 음용량 25ml의 콤팩트한 용기 사이즈로 휴대와 복용이 편리하다. 근육의 운동 작용을 조절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마그네슘을 150mg 고용량으로 담았다. 고함량의 액상 형태라 흡수가 빠르고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성분, 함량 등을 꼼꼼히 따져 제품을 선택하는 ‘체크슈머(Checksumer)’도 점차 늘어남에 따라 성분을 강화한 프리미엄 고함량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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