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수 예능 ‘KBS 전국노래자랑’ 부산 사상구서 개최

입력 2023-09-12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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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사상구편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ㅣ부산 사상구

MC 김신영·조항조·박상철 등 출연
10월 14일 삼락생태공원서 열려
9월 18~27일 참가 인원 300명 모집
국내 최장수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KBS1TV 전국노래자랑이 부산 사상구에서 개최된다.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가 지난해 부산시 우수축제로 선정된 사상강변축제 20주년 행사를 기념해 KBS 전국노래자랑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사상구 편 방송 후 8년만으로 사상구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행사는 내달 14일 오후 2시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에 마련되는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비가 오는 등 기상악화 땐 경남정보대학교 민석스포츠센터로 옮겨 녹화를 진행하며 TV 방영은 오는 12월 중에 이뤄진다.

이에 오는 18~27일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상문화원, 사상구청 문화체육과에서 참가 접수를 받으며 이메일을 통해서도 신청받는다.

모집인원은 300명 내외며 구 거주자·사업자, 직장인, 학생 등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예심 당일 현장 접수도 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예심은 내달 12일 오후 구청 지하 1층 구민홀에서 진행되며 1·2차 심사를 통해 15명(팀) 내외가 선발돼 본선에 진출한다.

전국노래자랑 사상구 편은 톡톡 튀는 입담을 자랑하는 MC 김신영과 초대 가수 조항조·박상철·김혜연·김다나, 채윤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조병길 구청장은 “구민의 흥겨운 노래와 다양한 장기로 펼쳐질 이번 노래자랑이 많은 구민과 함께 즐기는 구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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