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추석선물로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주목받고 있다. 27일 정오까지 진행하는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소개하는 모델,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얇은 필름제형으로 즐길 수 있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 국내 역론칭한 에너지드링크 ‘정관장 활삼28’(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 ‘추석맞이’ 프로모션
정관장 홍삼, 이색 건강선물로 주목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제품 확대
‘에브리타임 필름’ 등 라인업 강화
해외 인기 끈 ‘활삼28’ 국내 역론칭
KGC인삼공사가 추석맞이로 분주하다.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과 함께 추석선물로 정관장 홍삼 제품의 인기가 늘었기 때문이다. 또 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홍삼이 최근 2030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이색 건강 선물로 떠오른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정관장 홍삼, 이색 건강선물로 주목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제품 확대
‘에브리타임 필름’ 등 라인업 강화
해외 인기 끈 ‘활삼28’ 국내 역론칭
먼저 10월 1일까지 ‘올 추석 힘이 되는 선물’ 프로모션을 연다. 정관장 홍삼의 면역력 증진, 피로 및 기억력 개선,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행 개선, 항산화 등 과학적으로 검증된 힘을 선물로 전한다.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19종 다보록 선물세트를 비롯해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화애락, 홍천웅, 천녹, 황진단, 홍이장군, 아이패스 등 인기 제품에 대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추석 선물을 미리 구매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27일 정오까지 진행하는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마련했다. 결제 즉시 배송지와 가까운 정관장 매장에서 실시간 배송하는 서비스다. 명절 직전 택배 수요가 몰려 발생할 수 있는 배송 지연이나 분실 등의 우려를 줄이고, 일반택배 마감 후에도 선물을 안전하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로 제공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제품을 확대한 것도 눈길을 끈다. ‘활기력부스터 Liver’, ‘활기력부스터 디스펜서 세트’, ‘홍삼정 에브리타임 샷’ 등이 대표 아이템이다. 회사 측은 “정관장은 지난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한 단일 브랜드 중 배송상품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며 “간편함, 맛, 재미요소를 한층 강화한 제품으로 추석을 앞두고 대표 건강 선물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했다.
●제품 라인업 강화에 총력
추석을 맞아 제품 라인업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얇은 필름제형으로 즐길 수 있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이 대표 아이템이다. 구강용해필름에 홍삼농축액을 압축시킨 필름형 제품으로, 하루 한 장만으로 홍삼의 기능성분을 섭취하도록 설계했다. 출시 한 달 만에 10만장 판매를 돌파했고, 기존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성공을 잇는 2세대 에브리타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에너지드링크 ‘정관장 활삼28’을 국내에 출시한 것도 눈에 띈다. 1994년 KGC인삼공사가 일본의 제약사 및 유통사와 공동 개발한 수출용 에너지드링크 제품으로, 미니드링크 시장이 발달한 일본 등 해외에서 인기를 끌었다. 해외에서 검증된 제품이고 에너지드링크 시장이 성장 추세인 만큼 국내에 역론칭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용 ‘활삼28’은 천연카페인으로 불리는 과라나추출물을 함유해 건강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또 정관장 홍삼농축액, 비타민 3종(B6·B2·니코틴산아미드), 대추·구기자·오미자·녹용·생강·황기 등 6가지 식물추출액을 더해 지속적인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홍삼오일 알엑스진 클린’도 인기다. 식약처로부터 전립선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로 공식 인정받은 홍삼오일을 주원료로 사용한다. 홍삼오일은 홍삼 한 뿌리에서 단 0.05g만 추출되는 귀한 소재로 캡슐(502mg) 1개를 만들기 위해 홍삼 10뿌리가 필요하다. 회사 측은 “출시 13일 만에 초도물량 9000세트가 모두 팔렸다”며 “이는 지금까지 정관장 신제품 중 가장 빠른 매출 속도”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프리미엄 버섯 제품인 ‘상황버섯 달임액’과 ‘영지차가버섯 달임액’을 내놓았다. 정관장 홍삼에 적용되던 엄격한 계약재배 시스템을 버섯 소재에도 적용해 국내산 100% 유기농으로 계약재배한 상황버섯과 영지버섯을 추출하고 제품화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