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단체의 숲’ ‘하늘길 둘레길’, 산림청 명품숲 명품숲길 선정

입력 2023-10-04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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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대표 이삼걸)가 운영하는 정선 지장산 ‘단체의 숲’과 ‘하늘길 둘레길‘이 최근 산림청의 ’100대 명품숲‘과 ’명품숲길 50선‘에 각각 선정됐다.

‘100대 명품숲’은 산림청이 발굴한 국유림 50개와 개인, 기업,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숲 50개를 국민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산림경영형, 산림휴양형, 산림보전형 등으로 세분하는데 정선 지장산 ‘단체의 숲’은 산림휴양형으로 선정됐다.

‘단체의 숲’은 과거 탄광사택이 있던 지역으로 2011년 4월 강원랜드와 산림청 간의 제휴를 통해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잎갈나무숲 14헥타르를 조성하면서 현재 모습을 갖추게 됐다. 가을에는 잎갈나무 낙엽이 장관이고 하이원리조트의 달팽이길, 자작나무숲 등 다양한 숲길과 연결되어 트레킹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5월부터는 하이원 웰니스 프로그램을 ‘단체의 숲’에서 진행하고 있다.


‘명품숲길 50선’에 선정된 ‘하늘길 둘레길’은 해발 1000m가 넘는 고지대에 위치해 테일러스 지형과 도롱이연못, 1177갱구 등 폐광지역문화와 자연환경을 탐색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다.

박승렬 강원랜드 마케팅실장은 “천혜의 산림자원을 잘 활용해 국민쉼터 역할을 수행하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폐광지역의 자연환경을 가꾸고 보전해나갈 계획”이라며 “올가을 많은 분들이 하이원의 단풍숲길을 찾아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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