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서울 MZ세대 추천, 한강이 최고 핫플”

입력 2023-10-04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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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MZ세대 1000명 대상 ‘청년 관광 설문조사’
한강 문화체험 이어 레저 및 스포츠, 꽃놀이 순
한강 놀이문화로는 야시장 피크닉 유람선 추천
서울의 MZ세대들이 가장 추천하는 놀이공간은 한강으로 나타났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서울 거주 만 20~39세를 1000명을 대상으로 ‘2023 서울 청년 관광 설문조사’ 결과 가장 추천하는 관광활동은 17%가 응답한 ‘한강 문화체험’이었다. 이어 ‘레저/스포츠 체험’(15.8%), ‘꽃놀이 체험’(14.7%) 순으로 나타났다.

‘한강 문화체험’을 선택한 170명의 응답자 중 72.4%는 야시장 이용을 가장 추천했고 이어 한강 피크닉, 유람선 체험 등을 응답했다. 반면, ‘레저/스포츠 체험’을 꼽은 사람들이 가장 추천하는 체험활동은 스케이팅이었고, ‘꽃놀이 체험’을 추천한 응답자는 벚꽃놀이를 가장 추천했다.

또한 관광 활동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정보탐색 매체에서는 인스타그램, 인터넷(블로그, 카페), 유튜브 순이었다. 관광 활동 후기를 공유하는 매체도 인스타그램이 가장 많았고 이어 인터넷(블로그, 카페), X(트위터) 순이었다.

월평균 관광 횟수는 평균 3.6회로 나타났으며, ‘5회 이상’ 관광 활동을 하는 비율은 24.8%로 나타났다. 그 외 주중에는 혼자서, 주말에는 친구와 함께 관광 활동을 한다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관광연구팀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서울 청년들의 추천 관광활동, 정보 탐색 매체 등을 알 수 있었다”며 “MZ세대 대상으로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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