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벨 면적 확대…어두운 녹색 적용
리뉴얼 기념 ‘히든 럭키 라벨’ 운영
하이트진로가 청정라거 테라의 병, 캔, 페트 등 전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재단장했다. 단순하고 명료한 디자인으로 주목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테라의 상징인 방패형 라벨, 삼각형 심벌, 로고 폰트를 더욱 간단하고 명료하게 표현했다. 리뉴얼 기념 ‘히든 럭키 라벨’ 운영
새 디자인은 라벨 면적을 기존 대비 10% 확대하고 최적의 비율로 로고를 적용했다. 테라의 상징인 삼각형의 크기를 키우고, 상단을 열어 개방감을 강화했다. 또 어두운 녹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리뉴얼 기념 ‘히든 럭키 라벨’(사진)을 한정 운영한다. 호주산 맥아 100%에서 착안해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인 캥거루를 병맥주(500mL) 라벨 속에 숨겨 놓았다. 히든 럭키 라벨을 부착한 제품은 0.1% 확률로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술자리에서 새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회사는 또 다른 맥주 브랜드 켈리의 새 TV CF ‘덴마크 해풍’을 선보였다. ‘해풍 맞아 부드러운 덴마크 맥아’라는 슬로건 아래, 덴마크의 바다와 보리밭에서 부는 부드러운 바람을 사실감 있게 표현했다. 브랜드의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매력’을 극대화하고, 프리미엄급 풍미와 자연주의적 감성을 전달하고자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