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ㅣ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화물자동차의 안전운행과 운전자 복지증진을 위해 23일 대구 논공읍에서부터 27일 동구까지 일주일간 화물자동차가 집중 통행하는 지점에서 합동 안전지도점검을 시행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3개년(2020년~2022년) 대구¤경북의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0년 39명, 2021년 33명, 2022년 38명이며, 또한 고속도로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020년 14명, 2021년 15명, 2022년 16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번 안전지도점검에서는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의 준수사항과 차량장치 및 작동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계도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화물운송종사자격증 취득여부, 화물자격증명 게시여부, 취업현황 및 퇴직현황 보고여부, 운행기록계 정상작동여부, 적재물 이탈방지를 위한 조치여부, 후부반사판 및 후부반사지 부착상태 등이다.
특히, 공단에서는 부적격 운수종사자 감소를 위해 대상자 명단을 공유하고, 예약 및 안내 관련 리플릿을 배포하고, 화물차 추돌 및 이차사고 예방을 위한 후부반사지, 반사띠 등 각종 교통안전용품을 무상으로 교체·지원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황성재 대구경북본부장은 “이번 화물자동차 안전지도점검을 통해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부적격 사유를 해소하고, 법규준수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