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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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21)이 자랑스러운 전남인상을 받았다.

전남도는 제27회 전남도민의 날을 맞아 안세영을 자랑스러운 전남인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 나주 출신인 안세영은 광주광역시 풍암초등학교 1학년 때 라켓을 처음 잡았으며, 광주 체중·고를 졸업했다.

그는 이달 초 열린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역대 두 번째로, 1994 히로시마 대회에서 우승한 방수현 이후 29년 만이다.

‘배드민턴 여왕’으로 불리는 안세영은 내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 유력 후보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