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행안부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 선정

부산 동래구청

명륜1번가 상권 대상 브랜딩사업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가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지역특성 살리기 시책사업’에 동래 명륜1번가 상권이 선정돼 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행안부에서는 공모에 참여한 전국 169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무 검토, 서면·현장 심사를 거쳐 동래구를 비롯한 전국 27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구는 골목 경제공동체를 구성해 명륜1번가 상권을 대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디자인 개발, 골목 디자인 시설물 설치, 테마 골목길 정비 등의 지역 상권 특화를 위한 골목상권 브랜딩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골목상권 거점 조성을 위한 맞춤형 홍보 마케팅, 동래야행, 상인 역량강화 교육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장준용 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단순한 시설환경 개선사업이 아닌 동래의 고유한 역사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상권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부산 대표 역사테마가 있는 먹거리 골목으로 친절하고 깨끗해서 다시 찾고 싶은 상권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