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전청조 女→男 성전환…임신테스트기 이상했다” 인터뷰 파문

입력 2023-10-26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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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선수 남현희가 전 연인 전청조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남현희는 26일 여성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청조의 성별, 그리고 임신테스트기에 대한 논란에 대해 말했다.

여성조선에 따르면 남현희는 ‘전청조가 여자인가 남자인가’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남자다”라고 말하면서 ‘성전환 수술을 했다는 얘기인지’라고 묻자 “그렇다”라고 답했다.

또 앞서 공개된 인터뷰에서 전청조가 임신 판정이 난 임신테스트기를 남현희에게 건넸다는 사실과 관련해 남현희는 “이상해서 여러 개를 했었다. 두 줄이 나오니 (임신) 확률이 높겠구나 했다. 생각해보니 모두 전청조가 준 테스트기였고 매번 포장지가 없는 상태였다. 동생이 가져다 준 테스트기로 검사를 했더니 한 줄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성전환 수술을 했다고 해서 정자가 생기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묻자 남현희는 “그러니까 이상했다. 임신테스트기가 두 줄이 뜨니까 의문이었다. 산부인과에 가서 진단을 받으려고 했는데 (전청조가) 계속 막아서 못 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전청조는 남현희를 스토킹한 혐의로 체포됐다. 전청조는 26일 오전 1시 9분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남현희 어머니의 집을 찾아 여러 차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지난 23일 공개된 여성조선 인터뷰를 통해 열애 중이라는 소식과 더불어 결혼 계획을 발표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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