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플라이사이드 웨스트’에 마련한 정관장 부스. 사진제공|KGC인삼공사
‘2023 서플라이사이드 웨스트’ 참가
철저한 원료 관리·기술력 등 알려
KGC인삼공사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건강기능식품 원료박람회 ‘2023 서플라이사이드 웨스트’에 참가했다.철저한 원료 관리·기술력 등 알려
건강기능식품 원료 분야의 북미 최대 규모 전시회로 글로벌 식품, 건강기능식품, 유통 관련 1400여 업체, 1만80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K-홍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원료박람회에 참가해 홍삼농축액, 홍삼농축액분말, 홍삼분말 등을 소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홍삼 세미나가 눈길을 끌었다. KGC인삼공사 R&D센터 이수경 박사는 최고의 홍삼 원료를 생산하기 위한 정관장의 철저한 원료 관리와 공정 및 품질 관리 기준에 대해 소개했다. 또 124년 역사의 인삼종주기업으로서 홍삼을 표준화 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기술력을 알렸다.
회사 측은 “이번 박람회 참가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기능성 소재로서 홍삼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차별화된 건기식 원료인 홍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정관장 제품을 전 세계에 선보일 기회를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25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기업지식재산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기업지식재산대상은 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고, 지식재산의 노하우를 공유·확산해 국가 지식재산 및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민국 대표 건강식품기업으로 국내외 상표권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특허권을 활용한 인삼 재배 기술을 경작인에게 무상 보급하는 등 지식재산 경영의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향후 지식재산경영 고도화를 통해 상표권 차별화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특허 확보로 국가 지식재산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