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대구 서구청
올해 두번째 맞이하는 비산7동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작년에는 국가별 공포설화 테마로, 올해는 가면이라는 테마로 문화의 다양성을 담아 흥미롭고 재미있는 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날뫼북춤의 인트로 공연을 시작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마임과 변검 공연, 지역민의 재능기부로 교육나눔 어린이 아이돌 댄스와 하모 니카 연주, 가족센터 동호인팀의 베트남 전통춤, 파키스탄 현지 가수 공연, 마술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많았다.
특히, 초청공연 중 파키스탄 가수와 동네 어르신의 듀엣 댄스 등 지역민과 한데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다.
2부는 정주민과 이주민이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장기자랑이 진행됐고, 부대행사로 나라별 가면 부스, 의상체험, 헤나 타투, 소원팔찌, 팽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문화 체험부스와 나라별 먹거리부스, 플리마켓 등이 운영 되었다.
우승협 비산7동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축제 추진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로 정주민과 이주민이 다함께 참여하고 즐기면서 더 가까워지고, 나아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