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8일 동아닷컴에 “박보영이 새 드라마 ‘멜로 무비’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멜로 무비’는 인생에 늘 고난과 불운이 함께해도 가운데 손가락 올려 보이며 걸어온 청춘들이 이젠 쓰러지듯 온전히 기대고 싶은 사람을 찾아나서는, 어두운 척 하지만 코믹한 로맨스다.
‘멜로 무비’는 지난해 1월 종영된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이나은 작가 신작이다. 남주인공에는 ‘그 해 우리는’에서 활약한 최우식이 물망에 오른 상태다. 이변이 없는 한 최우식이 이나은 작가와 재회한다. 여주인공에는 박보영이 낙점돼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박보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통해 기존과 다른 자신만을 색깔을 보여줘 주목받았다. ‘멜로 무비’에서는 ‘로코 요정’으로 불리던 ‘뽀블리’ 박보영 특유의 매력이 작품에 묻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멜로 무비’는 캐스팅 작업이 한창이며 제작은 빠르면 2024년 본격적으로 시작돼 그해 공개를 목표로 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