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제공ㅣ옥천군청
앞서 옥천군은 지난 4월 에너지 관련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신재생에너지원 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을 적극 발굴하는 등 지역주민의 사전 공모 대응을 철저히 해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평가 및 심층 평가에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고 지원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와 도비는 군비 매칭분 4억 4,000만원을 더해 내년에 옥천군 일원 172개소 건축물 신재생에너지원 융합 설비 설치 비용에 쓰인다.
이 사업으로 설치되는 태양광 설비는 전기요금 절감, 태양열은 온수 제공, 지열 보일러는 온수 및 난방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군은 내년 정부예산 확정 후 한국에너지공단, 충북도청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이 주민들의 생활 전기료 및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진해 탄소중립 실현 및 녹색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옥천)|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