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단협 주최, 사업활동평가 및 발전기금 분야 수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청송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희)’가 지난 11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열린 ‘2023년 여성단체협의회 사업평가회’에서 2개의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여성단체의 활동성과를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를 선도하고 있는 여성 지도자가 리더의 역할을 다하고 여성의 권익과 지위 향상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평가하는 ‘사업활동평가’에서 청송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 역량강화 및 양성평등 실현, 여성·청소년·취약계층 나눔 실천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발전기금 사업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해 쌍끌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영희 회장은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고, 이 자리가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여성 지도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경희 군수는 “의미 있는 상을 받은 청송군여성단체협의회에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과 가족이 함께 행복하고 함께 발전하는 양성평등 실현 등 여성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정책 발굴에 더욱 노력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송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 지도자 지도력 향상 워크숍, 여성폭력추방 캠페인,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청송사과축제에서 떡나눔 무료시식 체험·판매를 통해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음식문화 체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청송ㅣ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