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농가 맞춤형 도시’ 경쟁력 강화 [단양군소식]

입력 2023-12-13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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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가까이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가별 맞춤 영농지도를 위해 올해 직접 발로 뛰는 일제 출장의 날을 실시했다. 사진제공ㅣ단양군청

단양군이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가까이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가별 맞춤 영농지도를 위해 올해 직접 발로 뛰는 일제 출장의 날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농업인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실시됐으며 일제 출장, 수시 출장을 병행했다. 센터의 모든 직원은 8개 읍·면의 영농현장을 매주 수요일마다 방문했다. 계절별 영농 작물에 따라 각 농가에 맞는 맞춤형 영농지도로 농가의 어려운 점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현장 여론을 수렴했다.

‘수요일제출장’은 총 75회 실시해 1년간 954명 농가를 방문했고 관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하는 과수화상병 예찰 출장도 4회차에 걸쳐 추진했다. 전 직원이 예찰 조사반으로 편성돼 농가에 과수화상병 증상과 예방 방제에 설명했다.

또 화상병 발생 시 대처요령도 함께 설명하며 사전 방역과 공동 방제를 당부했다. 올해 과수화상병 예찰은 33회 실시해 1차 예찰 95명 농가, 2차 예창 84명 농가, 3차 예찰 100명 농가, 4차 예찰 58명 농가로 총 337명 농가를 지도했다.

센터는 가뭄, 저온 피해, 우박, 병해충 등 재해 피해가 있는 농가의 요청에 따라 수시 출장도 병행했다. 올해 재해 관련 영농지도는 24번으로 181개 농가를 방문해 재해 피해 시 대처요령을 지도하고 일손을 돕는 등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언제나 농업인 가까이에 있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농가는 언제든지 단양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업진흥팀으로 문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단양군, ‘빈집정비사업’ 25동 완료 성과↑

단양군은 올해 25동(19동 보상금 지급, 직권 철거 6동)의 빈집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1년 이상 사람이 거주하지 않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으로 실시됐다.

빈집으로 인한 각종 범죄, 환경오염, 화재 발생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농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방치된 빈집을 소유주가 자진 철거하는 경우 동당 철거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내년에도 25동의 빈집을 정비할 예정이며 철거지원금은 물가 인상분을 반영해 인상된 금액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19동에 보상금을 동당 지원하고 직권 철거가 6동으로 성과를 올려 내년 사업에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단양)|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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