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위기관리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
현장 활용성 제고 노력 등 우수한 평가
부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위기관리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위기관리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기관별 위기관리 매뉴얼의 개정·보완사항에 대한 우수성을 평가한다.
이번 경진대회에 원전안전 분야·위기관리 매뉴얼 개정·보완으로 응모해 가장 뛰어난 최우수 기관으로 시가 선정됐다.
시는 이 매뉴얼을 개정하면서 올해 행정안전부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개정사항,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와 같은 방사능재난 특성과 지역 환경을 면밀히 보완·반영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 외 이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 방사능방재훈련 실시, 훈련 결과에 따른 매뉴얼 개정·보완, 방사능방재요원과 환경방사선, 탐지요원 교육·전문가 자문회의 실시 등 현장 활용성을 적극적으로 제고하고자 노력했다는 점에서도 선정에 도움이 됐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