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알아?" 엔리케 감독, 佛 매체 비판 '이강인 감싸기'

입력 2023-12-20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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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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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를 이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최근 이강인(22)에 대한 비판이 나오자 이를 반박했다.

엔리케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각) FC메스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의 영입이 실패라는 의견에 정면으로 맞섰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 등 몇몇 프랑스 매체들은 이강인에 대한 혹평을 내리고 있다. 전진 패스 등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량 미달을 주장하고 있다.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보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선수“라고 언급했다.

이어 “오른쪽 윙, 왼쪽 윙, 중앙, 폴스 나인에서 뛰었다. 뛰어난 기술을 가졌고,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킬리안 음바페-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엔리케 감독은 "재미있고, 친절하다. 모든 것을 갖췄다"라며 “이런 좋은 자질을 갖춘 젊은 선수가 팀에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라고 언급했다.

프랑스 리그1은 21일 17라운드 이후 3주 가량의 겨울 휴식기에 들어선다. PSG는 16라운드까지 11승 4무 1패 승점 37점으로 선두에 올라있다. 2위와 5점 차이.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PSG는 17라운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선두로 휴식기를 맞이할 예정. 팀 성적과는 관계없이 이강인이 17라운드에서 혹평을 덜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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