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반여1동 우회도로 개설공사 착공

입력 2023-12-26 1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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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가 지난 21일 반여1동 우회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을 진행한 가운데 김성수 구청장(왼쪽 네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 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가 지난 21일 반여1동 우회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을 진행한 가운데 김성수 구청장(왼쪽 네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 해운대구

2026년 준공… 주민 숙원 해결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지난 21일 ‘반여1동 우회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반여동 주민 숙원사업인 우회도로 개설은 시설 결정을 받은 지 20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구는 폭 20m, 연장 548m의 도로를 개설하며 수영강변대로와 선수촌로의 교통량을 분산해 반여동 차량 정체 해소와 통행시간 감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총사업비는 173억원으로 부산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도시공사 재원으로 사업비를 투입하고 사업은 구가 추진해 오는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우회도로가 개통되면 반여동 주민의 강변대로 진입이 쉬워지고 차량 정체 해소 효과도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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