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강재원 여자핸드볼 감독과 1년 재계약

입력 2023-12-28 1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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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원 감독.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강재원 감독.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내년 경남 전국체육대회 준비 총력… 2위 목표
젊은 피 대거 수혈로 세대교체 통한 호성적 기대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강재원 여자핸드볼팀 감독과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지난 2014년부터 부산 비스코 여자핸드볼팀을 맡아온 강재원 감독은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 기필코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다.

올해 전남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는 강 감독은 내년 가을 경남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2위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젊은 피를 대거 수혈하며 세대교체에 박차를 가해온 강 감독은 성장성 있는 어린 선수들 중심으로 성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창단한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선수단은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2018~2019년 통합우승, 2019~2020년 준우승, 2020~2021년 통합우승을 거머쥐었고 강재원 감독은 탁월한 경기운영 능력과 선수관리 역량을 그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지난 11월부터 신한 SOL 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가 한국핸드볼연맹 주관으로 개막한 가운데 내년 봄까지 열띤 경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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