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사진제공 | KLPGA
LET는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홍정민은 2024년 투어 출전권을 주는 퀄리파잉스쿨에서 예상대로 상위 20위 안에 들어 풀시드를 확보했다”고 설명한 뒤 올해 주목해야 할 신인 10명 중 한명으로 선정했다.
2022년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홍정민은 지난해 1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했지만 조건부 출전권 획득에 그쳤고, 이후 모로코에서 열린 LET 퀄리파잉스쿨에서 공동 20위에 올라 출전권을 따냈다. LET 2024시즌은 2월 8일 매지컬 케냐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5개 대륙에서 총 31개 대회가 열린다. 31개 대회 중에는 LPGA 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과 AIG 위민스 오픈 등 2개의 메이저대회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6개의 아람코 팀시리즈가 포함돼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