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수진은 TV 조선 주말드라마 ‘나의 해피엔드’(극본 백선희, 연출 조수원•김상훈, 제작 스토리바인픽쳐스•하이그라운드•아이엔컬쳐)에 오형사 역할로 출연한다.
‘나의 해피엔드’는 진정한 행복을 되찾기 위해 외면해왔던 나를 마주한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로 가구회사 대표이자 인플루언서 서재원(장나라 분)이 회사 동료의 숨겨왔던 비밀을 하나씩 마주하게 되고, 충격적 진실에 다가서는 이야기다.
김수진은 극 중 서재원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인 오형사로 분한다. 여러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수진은 2001년 영화 ‘와니와 준하’로 데뷔이후 영화 ‘리바운드’, ‘화차’, ‘1987’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JTBC ‘미스티’, tvN ‘왕이 된 남자’ MBC ‘멧돼지 사냥’, JTBC '언더커버', JTBC ‘대행사’, tvN ‘구미호뎐 1938’ 등 다수의 굵직한 작품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내비쳤다.
김수진은 지난 10월 개봉한 장항준 감독 영화 ‘오픈 더 도어’에서 윤주 역을 맡아 벼랑 끝에 내몰린 인물의 심리 묘사를 섬세한 연기로 완성, 주연으로서의 존재감을 완벽하게 각인 시킨바 있다.
매 작품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과 디테일한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김수진이 ‘나의 해피엔드’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더해진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